그렇게 심각한것은 아닙니다만...
제가 쓰던 오디오 테크니카 ATH EM-700을 쓰고 있었습니다만, 왼쪽 유닛에서 자꾸 중저음부분에 다닥다닥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처음엔 별로 신경안썼지만 점점 그 소리가 커졌습니다.
뭐 음악 듣는것에는 지장이 없지만, 그런거에 전 꽤 민감해서 도저히 안되겠더군요...
생각해보세요. 사카모토 마아야의 목소리가 나오는데 다닥다닥 소리가 난다니. 용서할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큰맘먹고 드디어 헤드폰을사러 용던으로 갔습니다.
용산역사에 있는 아이파크 몰이였나? 거기 4층이였나 5층이였나에 있는 헤드폰샵에 가서 오디오 테크니카것으로 여러가지 청음 해보고 정하려고 했습니다.
가격대는 대략 10~12정도?
두근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친구와 같이 용산역 도착.
아이파크몰쪽으로 가는데 뭔가 매장쪽이 어둡더군요. 조금 불안한 마음을 안고 가까이 가니.
오늘은 정기휴업일 입니다☆ 데헷★
아놔...
내 두근두근을 돌려줘...
뭐 하는수 없이 그냥 친구와 같이 밥이나 먹자고 했습니다.
일단 용산역사에 있는 파파이스에 가서 뭐좀 먹으면서 '기왕 온김에 영화나 볼까?'하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막 먹으면서 콜라를 다 먹어서 리필하러 갔습니다.
근데 그 파파이스는 직원이 리필해주기 귀찮았는지 따로 카운터쪽에 콜라 기계가 있어서 직접 리필하는 식이였습니다만...
음료 종류가 여러개 있었습니다.
순서대로 말하면...
펩시-펩시-스프라이트-미란다 포도-피란다 오렌지-마운틴듀
대충 이런 순서였습니다.
뭐 콜라가 가장 잘 나가니 펩시가 두개가 있는것은 흔히 볼수있지요.
그래서 저는 왼쪽에서 두번째에 있는 펩시를 마시려고 했습니다.
컵에 쭈욱 따르는데 뭔가 나오는 색이 하얗..아니 사이다 색입니다.
콜라가 사이다 색일리가... 하고서 1/3정도 따른 상태에서 확인해봤습니다.
"역시 색이 투명한데..."라고 생각하면서 마셔봤습니다.
그냥 탄산수였습니다.
하아... 한숨쉬면서 그걸 어떻게 버릴수도 없고 대부분 마신다음에 마운틴듀로 다시 따랐습니다.
역시나 탄산수는 맛없습니다. 랄까 쌉싸름합니다. 그것도 엄청 맛없게 씁니다. 에스프레소는 중독성이라도 있지...
그뒤로 뭐 영화나 볼까 하고서 CGV로 갔습니다.
일단 볼 후보는 인디아나존스4와 쿵푸팬더.
둘중에 뭘 볼까 하고 시간표를 보니...
전부 이미 시작한지 꽤 지나있고 다음시간은 1시간정도 뒤였습니다.
아놔 왓더 f........
시간도 남았겠다... 일말의 희망을 가지고 용던 전체를 돌아봤지만 헤드폰매장은 없더군요.
전자랜드 포함해서 한바퀴 삥 도는데 꽤 시간이 걸렸습니다.
그러고 그냥 이수가서 놀다가 왔네요. 아놔ㅠㅠㅠㅠ
날이 안좋았던것같습니다. 하아...